선한부자의 항해

더불어

잠언 23:20
술을 즐겨하는 자와 고기를 탐하는 자로 더불어 사귀지 말라

● 사귀어 유익이 되는 사람은 더불어 또 다른 벗들을 만나게 해 주거나 소개를 해 줍니다. 더불어 함께 해도 좋고 나누면 즐거우며 기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과한 사람은 더불어 함께 하기가 곤란하기도 합니다. 사람이 좋아서 만남 그 자체를 즐기기 때문에 때로는 더불어 같이 있기가 힘들어집니다. 남은 생각도 하지 않고 오로지 더불어 있기에 과해서 탈입니다.

   더불어 함께 하면 좋지만 오늘의 잠언에서는 더불어 함께 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더불어 함께 하기 때문에 즐기기도 하고 탐하기도 하지만 즐기고 탐하는 것으로 화를 부르거나 해를 끼치기 때문입니다. 너무 과해서 때로는 욕심 때문에 더불어 함께 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 더불어 함께 하려면 넘 즐기거나 탐하면 안 됩니다.

이런 인간은

잠언 22:24
노를 품는 자와 사귀지 말며 울분한 자와 동행하지 말 찌니

● 사귐에는 가림이나 조건이 없어야 합니다. 가림이 있게 되면 친밀감이나 정이 떨어집니다. 조건을 따지게 되면 비즈니스가 되는 것이지 친구나 동료는 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가리지 않고 사귀거나 조건을 따지지 않고 만난다면 편할 수 있겠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만남에 대해 생각을 다시 하거나 거리를 두려고 할 것입니다.

  사귐에 있어서 진국이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인간이 있습니다. 노를 품고 있어 늘 화만 내는 인간은 가까이하게 되면 나 또한 화를 입게 됩니다. 심지어 울분이 있는 인간과는 동행하지 말라는 잠언의 말씀을 새길 줄 알아야 합니다

※ 좋은 사람을 만나 사귀는 것은 복입니다.

망령된 인간

잠언 21:24
무례하고 교만한 자를 이름하여 망령된 자라 하나니 이는 넘치는 교만으로 행함이니라

● 사람이 망령이 들면 안됩니다. 망령이 들면 주변이 힘들어지게 뒵니다. 망령이 들었는지 처음엔  몰랐지만 망령의 끝이 없기 때문에
함께 있기를 힘들어 합니다.

   연세가 있다 보니 뇌에 이상이 생기는 것이 치매의 일종인 망령을 보이게 되는 겁니다. 본인도 망령을 자각하지 못하기 때문에 안타까운 것입니다.

그런데 망령은 어르신들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젊은 사람임에도 망령되게 사는데 바로 무례하고 교만한 짓을 하니 그런 소리를 듣게 되는 겁니다.

※  교만은 자신이 망령된 인간이라고 고백하는 것이다.

판단에 대해

잠언 20:25
함부로 이 물건을 거룩하다 하여 서원하고 그 후에 살피면 그것이 그물이 되느니라

●  선택함이나 결정을 하는데 마음으로 혹은 생각을 하면서 판단을 하게 됩니다. 판단한 것이 좋았으면 본인이 만족을 하고 행복해합니다. 빠른 판단이 나을까요, 아니면 신중하게 하는 것이 나을까요?

  판단을 하는데 있어서 신속하고 빠르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고 가치가 있다고 하거나, 아니면 누구에게 넘겨져 내 것이 될 수 없다면 전광석처럼 합니다.
반면에 신중한 사람은 판단하는 것이나 결정하는 것이 느리고 더디게 합니다.

   신속한 판단이나 신중한 판단은 중요합니다. 신숙하게 해야 할 것은 신속하게 신중해야 할 것은 신중하게 해서 실수나 실패를 하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미숙한 판단은 미련하고 어리석게 합니다. 조급한 판단이 후회를 하게 하고 판단이 느리면 손해를 입게 됩니다. 그러니 판단을 할 때는 신속하고 신중하게 해야 합니다.

※  올 바른 판단은 성령님이 도와 주십니다.

선물의 능력

잠언 18:16
선물은 그 사람의 길을 너그럽게 하며 또 존귀한 자의 앞으로 그를 인도하느니라

●  주는 선물을 싫어하거나 마다할 사람은 없을 겁니다. 선물을 받았다는 것만으로 기쁨과 행복을 느끼게 되며 선물을 준 사람이 참으로 고마울 따름입니다.

   선물의 능력은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 모두가 행복을 느낀다는 겁니다. 선물을 주는 이는 받는 사람이 기뻐할 것을 생각하면 너무 행복해지기 때문이며 받는 사람은 주는 사람의 마음이 너무 고맙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너그러움이 있게 됩니다.

   선물의 능력은 관계를 긍정적으로 이끌어 준다는 겁니다. 존귀한 이들과 관계를 맺게 된다든지 서먹했던 이들의 관계를 개선하게 한다는 겁니다. 선물의 능력이 크지만 의도를 가진 선물은 오히려 독임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귀한 선물입니다.

지식과 명철이 있는 자

잠언 17:27
말을 아끼는 자는 지식이 있고 성품이 안존 한 자는 명철하니라

● 익은 벼는 고개를 숙입니다. 배움이 많고 많을수록 겸손해야 덕이 있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별것도 아닌 자가 좀 배웠다고 교만하여 말을 가볍게 하거나 함부로 해서 욕을 먹는 인간이 있습니다.

   자기가 많이 배웠음을 나타내고 우쭐대려고 말을 많이 하면 가볍고 무식함이 드러내게 됩니다. 해야 될 말을 하고 가려 말을 아끼는 사람이 지적인 것입니다.

  또한 사리를 잘 분별하거나 맑고 깨끗함이 명철한 사람은 많이 알아도 말을 아끼며 성품도 좋습니다. 평안하며 존경할 마음을 가지게 하는 사람이 명철합니다.
  
※ 침묵은 금이지만 필요한 말을 아끼지 않고 꼭 말을 하면 금상첨화다

공평은 하나님의 것

잠언 16:11
공평한 간청과 명칭은 여호와의 것이요 주머니 속의 추돌들도 다 그의 지으신 것이니라

●  저울의 명칭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성경에서 언급한 것은 간청과 명칭이 있습니다. 이렇게 저울을 크게 두 종류로 나뉘는데, 영어의 Scale과 Balance가 그것들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저울은 모두 밸런싱 기능을 가진 것들인데, 쉽게 말하자면 긴 막대기 중앙에 끈을 매고 양쪽의 밸런스를 맞추는 원리입니다.

   저울의 기능은 공평해야 합니다. 저울이 고물줄처럼 늘어놨다 줄어든 다면 누가 그 저울을 믿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저울은 공평해야 순기능이라 할 것입니다.

  사람은 이익을 위해 저울의 눈금이나 추를 다르게 만들지만 하나님은 공평합니다. 어느 특정인을 사랑한다든지 아니면 어느 누구를 미워하여 벌을 내리게 된다면 공평하다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잠언의 말씀이 은혜가 됩니다.

※  이익은 저울을 고무줄이 되게 합니다.

그래서 의논해야 합니다.

잠언 15:22
의논이 없으면 경영이 파하고 모사가 많으면 경영이 성립하느니라

● 우리 속담에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서로가 주장을 하거나 자기 고집을 내세우는 이들이 많아 생기는 부작용을 탓하는 속담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속담을 뒤집어 보면 우리가 생각지 못한 일을 한다는 것 입니다. 어떻게 배를 산으로 올릴 수 있겠습니까? 생각지도 못한 의외의 결과물이 만들어 지는 것을 보면 그리 나쁘게 표현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떤 일을 할 때에는 의논이 있어야 합니다. 의논을 할 때 다양한 생각이 큰 일을 해내는 힘이 됩니다. 의논 과정이 격할지라도 일을 해 내기 위해서는 의논해야 하는 것입니다.

※ 일의 상사는 이마를 맛대고 의논에 있습니다.

악을 떠나는 자와 믿는 자

잠언 14:16
지혜로운 자는 두려워하여 악을 떠나나 어리석은 자는 방자하여 스스로 믿느니라

● 나쁘고 못된 악을 저지르게 되면 보통 사람들은 두려워 합니다. 자신이 행한 것이 나쁘고 못됐다는 걸 알음으로 인해 겁을 먹게 됩니다.

  악을 저지름으로 인해 두렵고 겁을 내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피해를 본 이들의 상처를 알고 고통스러운 모습이 두렴을 주고 있습니다. 죄를 짓고 받을 벌 때문에 겁을 먹게 됩니다.

   그래서 지혜를 얻게되나 봅니다. 악으로 인해 두렵고 불안을 알기에 떠나지만 못되고 어리석은 자는 건방지거나 모르기 때문에 스스로 악을  믿고 행하는 겁니다.

※ 악을 떠나는 지혜로 사는 사람이 선합니다.

마음이 풍족한 사람

잠언 13:4
게으른 자는 마음으로 원하여도 얻지 못하나 부지런한 자의 마음은 풍족함을 얻느니라

●  비록 재물이 없어 가난하게 살지만 삶이 행복한 사람이 있습니다. 마음이 넉넉하고 욕심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분들은 재물보다는 정이나 관계를 더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입니다.

  재물이 많고 물질이 많게 되면 마음이 넉넉한게 아니고 욕심이 생겨 마음이 빈곤해 집니다. 재물이 여유가 있어서 마음에 넉넉해져야 하는데 더 가지고 싶고 모우려고 하니 마음이 넉넉하지 못한 겁니다.

   마음이 넉넉하지 않고 풍요롭지 못한 사람은 게으른 자 입니다. 게으름이 마음까지도 지배하고 있기에 그렇습니다. 반면에 부지런한 사람은 마음마저도 부지런하기에 마음이 풍족함을 얻게 됩니다.

※ 마음이 넉넉하고 부지런함이 풍요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