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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9.25 :: 본분을 지켜야
  2. 2019.09.25 :: 대기만성
본분을 지켜야

잠언 25:6

왕 앞에서 스스로 높은체 하지말며 대인의 자리에 서지 말라

○ 내가 있어야 할 곳에 있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있는 자리가 유명하고 권세가 있다면 더더욱 힘듭니다. 사람들이 나에 대한 생각이나 마음이 때로는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사람들의 관심이 좋은 것이기에  내 스스로 이것을 즐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를 남용함으로 인해 남들에게 피해를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나의 본분을 알고 행하는 삶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나의 본분은 다른 사람들 앞에서도 잘 해야 합니다. 체신머리가 없다든지 푼수끼가 있다는 소리는 내 본분을 다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왕 앞에서 자신이 잘났다고 한다든지 아무대나 나서서 낭패를 당하지 않는 것은 나의 본분을 지켜야 합니다.

□ 겸손은 자기의 본분을 아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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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만성ㅣ大器晩成] 
 
○ 큰 그릇은 늦게 이루어지다.
○ 大(클 대) 器(그릇 기) 晩(늦을 만) 成(이룰 성) 
 
큰 그릇은 늦게 이루어진다는 뜻으로, ①크게 될 인물(人物)은 오랜 공적(功績)을 쌓아 늦게 이루어짐 ②또는, 만년(晩年)이 되어 성공(成功)하는 일을 이름 
 
위(魏)나라에 최염(崔琰)이라는 장군이 있었는데, 그는 대인의 기품이 있어 무제의 신임이 매우 두터운 사람이었다. 그의 사촌동생에 임(林)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젊어서는 별로 명망이 없었기 때문에 친척(親戚)간에도 업신여김을 받았다. 
 
그런데 최염(崔琰)은 그의 인물(人物)됨을 꿰뚫어 보고는 늘 "큰 종이나 솥은 쉽게 만들지 못한다. 큰 인재도 이와 마찬가지인데 임은 대기만성형의 사람이니 후일에는 반드시 큰 인물(人物)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그를 아끼고 도와 주었다. 과연 뒷날에 임은 삼공(三公)이 되어 천자(天子)를 보필(輔弼)하는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道德經(도덕경)에 '매우 밝은 도는 어두운 것 같고, 나아가는 도는 물러나는 것 같고, 평탄한 도는 굽은 것 같고, 높은 덕은 낮은 것 같다.‘ 그러면서 '대지는 모퉁이가 없고, 큰 그릇은 더디게 만들어진다. 아주 큰 소리는 들을 수 없고, 아주 큰 형상은 모양이 없으며 도는 크면서도 형체와 이름을 가지지 않는다'고 덧붙인다. 큰 그릇이 나오기까지는 끝이 없다고 말했더라도 후대에 와서는 늦게 이루어진다는 뜻으로 굳혀졌다. 
 
'後漢書(후한서)' 馬援(마원)전에 성어의 용례가 있다. 마원은 재주가 많았지만 좀처럼 등용되지 못하자 형인 馬況(마황)이 격려했다. '너는 큰 재목이라 더디게 이루어질 것이다. 솜씨 좋은 목수가 원목을 남에게 보이지 않고 잘 다듬듯이 너도 재능을 잘 살려 노력해야 한다.' 후에 마원은 후한 光武帝(광무제)에 발탁되어 이름을 떨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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