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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9.26 :: 미련한 자
  2. 2019.09.26 :: 이 가을에 내가 바라는 것들
미련한 자는

잠언 26:8

미련한 자에게 영예를 주는 것은 돌을 물매에 매는 것과 같으니라

○ 남들을 위해 가치있는 일들이나 삶을 산 사람들을 기리기 위해 명예로운 영예를 줍니다. 이런 영예로운 것에는 남들을 위한 헌신과 봉사는 물론 지혜가 담겨 있기에 더 가치가 있습니다.

   영예롭게 산 것에 대해 박수를 보내고 인정하는 것에는 나라가 정해주거나 단체가 하여 본이 되기도 합니다. 나라가 인정해 주지 않더라도 이웃이나 주변에서 삶을 인정하여 존경하거나 정이 가게 합니다.

   하지만 미련한 자들에게는 영예를 주기에는 무리가 따릅니다. 답답하고 어리석으며 미련스러움이 주변에 피해를 주고 힘들게 하기 때문입니다. 미련한 자가 영예를 얻는다 해도 미련스럽기 때문에 쉽게 떠날 수 밖에 없습니다.

□ 쌓아 논 영예가 미련함으로 다 무너지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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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HANBU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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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에 내가 바라는 것들
 
지금쯤,
전화가 걸려오면 좋겠네요.
그리워하는 사람이 사랑한다는 말은 하지
않더라도 잊지 않고 있다는 말이라도
한번 들려주면 참 좋겠네요. 
 
지금쯤,
편지를 한 통 받으면 좋겠네요. 
 
편지 같은 건 상상도 못하는
친구로부터 살아가는 소소한 이야기가
담긴 편지를 받으면 참 좋겠네요. 
 
지금쯤,
누군가가 나에게 보내는 선물을
고르고 있으면 좋겠네요.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예쁘게
포장하고 내 주소를 적은 뒤,
우체국으로 달려가면 참 좋겠네요. 
 
지금쯤,
내가 좋아하는 음악이
라디오에서 나오면 좋겠네요. 
 
귀에 익은 편안한 음악이 흘러나와
나를 달콤한 추억의 한 순간으로
데려가면 참 좋겠네요. 
 
지금쯤,
누군가가 내 생각만 하고 있으면 좋겠네요. 
 
나의 좋은 점, 나의 멋있는 모습만
마음에 그리면서 내 이름을 부르고
있으면 참 좋겠네요. 
 
지금쯤
가을이 내 고향 들녘을 지나가면 좋겠네요. 
 
이렇게 맑은 가을 햇살이 내 고향
들판에 쏟아질 때 모든 곡식들이
알알이 익어가면 참 좋겠네요. 
 
'지금쯤'하고
기다리지만 아무것도 찾아오지 않네요.
이제는 내가 나서야겠네요. 
 
내가 먼저 전화하고, 편지 보내고,
선물을 준비하고, 음악을 띄워야겠네요. 
 
그러면 누군가가 좋아하겠지요.
나도 좋아지겠지요.
이 찬란한 가을이 가기 전에... 
 
-정용철 '마음이 쉬는 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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