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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12.21 :: 아버지의 크리스마스 선물
  2. 2020.12.21 :: 너무 좋아하게 되면
  3. 2020.12.19 :: 적성 1
  4. 2020.12.19 :: 지킴에 대하여
  5. 2020.12.18 :: 작은 외침
  6. 2020.12.18 :: 하나님이 은총을 주신 가정
  7. 2020.12.17 :: 좋음과 높음의 부정적 결과
  8. 2020.12.17 :: 걸레 같은 사람
  9. 2020.12.16 :: 일사일언
  10. 2020.12.16 :: 효심만큼 더 좋은 약은 없다
선한부자의 좋은 책과글 2020. 12. 21. 10:35

아버지의 크리스마스 선물

부모님은 무엇을 사달라고 하면 “크리스마스에 보자”라고 하셨다.

가난했기에 다섯 형제들이 무엇을 사달라고 하면 감당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해 고등학교 입학식에 가보니 반 아이들이 대부분 구두를 신고 있었다.

나는 속이 상했다.

그래서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구두를’ 하고 마음에 품었다.

12월 20일 저녁 아버지는 우리 다섯 형제를 안방에 불러 앉혔다.

노트와 연필을 들고 아버지는 막내부터 “무엇을 사줄까?” 하고 물으셨다.

막내는 썰매를 사달라고 했다.

여동생 차례가 되었다.

초등학교 5학년이던 여동생은 다른 형제와는 달리 벌떡 일어서더니

“아버지 털오버 사주세요” 하는 것이었다.

순간 우리 모두가 놀랐다.



지금 생각해보면 가난한 시인이던 아버지는 주머니에 얼마를 넣고 아이들 앞에 앉아 있었겠는가.

아버지는 얼굴이 하얗게 변했고 손에 든 연필과 노트가 떨렸다.

고개 숙인 아버지는 한참 후 약속을 한 것이라 사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는지 고개를 들면서

“그래, 사줄게. 그런데 아버지가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준비가 되지 않았어.

겨울이 가기 전에 꼭 입혀줄게”하였다.

그다음 아버지는 나를 보면서 ‘무엇을 사줄까?"물었다.

나는 눈앞에 연필과 노트를 들고 떨고 있던 아버지 모습만 보였지 구두 생각은 떠오르지 않았다.

그래서 아무 생각 없이 “털장갑이요”했다.

그러자 아버지는 이상했는지 다시 한번 물었다.

“털장갑?”

“네”

이것으로 끝났다.

밤이 되어 내 방 전등을 끄고 이불 속에 들어갔다.

누구를 원망할 수 없었고 불쌍한 아버지 얼굴을 생각하면 어찌할 수 없었지만

거품처럼 사라진 구두는 쓸데없이 눈물을 나오게 했다.

그때 방문을 열고 누군가 들어왔다.

아버지였다.

아버지는 내 눈물을 닦아주며 “이게 철이 들어서, 철이 들어서...”하면서 우셨다.

불쌍한 아버지의 얼굴을 한 번 본 것이 내 성장의 매듭이 되었다.

* 글 쓰신분은 박동규 교수이고 그 아버지는 박목월 시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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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아하게 되면!!!

잠언 21:17
연락을 좋아하는 자는 가난하게 되고 술과 기름을 좋아하는 자는 부하게 되지 못하느니라

● 내가 하고 싶어 하거나 좋아서 하게 되면 즐기게 되고 즐기면 전문가가 됩니다. 그래서 취미나 좋아서 하는 것을 즐기게 하며 어릴 때부터 권장합니다.

그러나 너무 좋아해 깊이 빠지게 되면 오히려 득보다는 해를 받게 될 경우가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너무 좋아하다보니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거나 다른 것을 전혀 못하게 되니 너무 좋아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너무 좋아해서 해를 받아 삶의 질이 나아지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힘들게 됨을 오늘의 잠언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노는 것이나 쾌락을 너무 좋아하게 되면 가난해지고 부자가 되지 못하는 것은 너무 술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 좋아하는 것도 적당히 해야 유익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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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HANBU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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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부자의 좋은 책과글 2020. 12. 19. 09:24

러시아의 피아노 연주자이자 작곡가이며 음악 교육가. 궁정악장을 지내고 왕실 러시아 악우협회를 설립한 안톤 루빈스타인, 그리고 그는 유명한 차이콥스키가 그에 제자이기도 했습니다.

음악가들은 음악적 재능을 타고나거나 피나는 노력 끝에 얻어지는 능력, 이 두 가지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어느 날 루빈스타인의 친구가 그에게 물었습니다. “자네는 그렇게까지 열심히 연습하지 않아도 충분한 재능이 있는 것 같은데 그렇지 않은가?” 그러자 루빈스타인은 말했습니다.

“하루를 연습하지 않으면 나 자신이 알고 이틀을 연습하지 않으면 친구들이 눈치를 채고 사흘째 연습을 안 하면 수많은 청중이 바로 알아차린다네”

루빈스타인의 뛰어난 선율은 타고난 재능으로 완성된 것이 아닌 지독한 연습으로 완성된 능력이었던 것입니다. 친구들끼리 흔히 주고받는 말 중, "회사가 맞지 않으면 이런 걸 배워보는 건 어때? 너도 알지만, 난 정말 손재주가 없어." "그럼 이걸 해 보는 게 어때? 난 사람을 대하는 일은 맞지 않는 것 같아."

당연히 적성이라는 것은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딱 맞는 적성이 있을지라도 노력을 게을리하면 할 수 없는 일이 돼 버립니다. 그러나 적성에 맞지 않는 일일지라도 남들보다 몇 배 노력을 한다면 그 자리에서 최고라는 정점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일에 노력’이 빠진다면, 그 어떤 일도 자신의 적성에 맞을 수 없습니다.

어떤 것도 대가 없이 얻어지는 것은 없다. 일한 만큼 노력한 만큼 받게 되어 있다.
– 나폴레온 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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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킴에 대하여

잠언 19:16
계명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지키거니와 그 행실을 삼가지 아니하는 자는 죽으리라

○ 지킴이란 것을 모두에게 적용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공정과 공평한 세상이 되는 것입니다. 지킴에 예외가 있다거나 차별을 두게 되면 편향적이고 불공평한 사회라 할 것입니다.

지킴에는 남녀노소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다 지켜야 합니다. 법을 지킨다든지 질서를 지킨다든지 기본적인 것에서 개인의 양심을 지키거나 타인과의 약속이나 계약을 지켜야 믿음과 신뢰가 넘치는 사회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킴에 예외가 되고자 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힘 있는 자들이나 구속받기 싫은 자들입니다. 자신이 지킴을 행한다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하기 때문에 지킴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지킴에는 영혼이 사는 것과 죽는 것이 있습니다. 영혼에 대해 개념이 없다든지 소중히 여기지 않는 자들은 영혼이 자유분방한 삶을 살고 있지만 영혼이 영원이 멸망함을 받는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영혼을 살리고 지키는 것은 계명을 지킬 때임을 믿어야 합니다.

※ 지킴은 지켜질때 가치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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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부자의 좋은 책과글 2020. 12. 18. 11:05

나는 더 이상은 정의를 외면한 사랑을 신뢰할 수 없다. 양들이 사지(死地)로 내몰리고 있는 처절한 상황 앞에서도 눈귀 입을 닫은 목자들을 결코 신뢰할 수 없다

처자식 먹여 살리기 위해서 직장상사에게 굴욕을 당해 본 적도 없고, 자기 방 청소며, 자신의 옷 빨래며, 자신이 먹을 밥 한번 끓여 먹으려고 물에 손 한번 담가 본 적이라곤 없는 가톨릭의 추기경, 주교, 사제와 수도자들의 고결하고 영성적인 말씀들이 가슴에 와 닿을 리가 없다.

언제부터인지 우리 교회에는 가난한 사람들의 권리보호를 외면하고, 제도교회의 사리사욕에만 몰두하는 목자 아닌 관리자들이 득실거린다. 고급승용차, 고급 음식, 골프, 성지순례(해외여행)에 유유자적(悠悠自適)하면서 부자들의 친구가 되고, 그들 자신이 부자이며 특권층이 되어버린 그토록 많은 성직자, 수도자들의 모습이 아름다울 리가 없다.

주교 문장에 쓰인 멋스러운 모토와 그들의 화려한 복장, 가슴 위의 빛나는 십자가를 수난과 처참한 죽음의 예수님의 십자가와 도무지 연결시킬 재간이 없다. 나날이 늘어나는 뱃살 걱정이며 지나치게 기름진 그들의 미소와 생존의 싸움에 지쳐있는 사람들과는 대체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 것일까?

또한 가난을 서원한 수도자들 역시 그리 가난하지가 않다. 수도원에서는 아무도 의식주를 걱정하지 않는다. 안정된 공간에서 해주는 밥을 얻어 먹으면서 최소한의 노동으로 최대한의 대접을 받고 산다.

어딜 가도 수녀님, 수녀님 하면서 콩나물 값이라도 깍아주려는 고마운 분들 속에서 고마운 줄 모르고 덥석 덥석 받는 일에 전문가가 되어간다. 말만 복음을 쏟아 놓았지 몸은 복음을 알지 못하는 ‘실천적 무신론자’들이며, 아기를 낳아보고, 남편 자식 때문에 속 썩고, 시댁 친정 식구들에게 시달리며 인내와 희생을 해본 적이라곤 없는 탓에 철딱서니 없는 과년한 유아들이 없지 않다.

수도복 입었다고 행세할 무엇이 있었던가? 본인이 원해서 하는 독신생활에 자랑할 무엇이 있었던가? 하느님 나라를 위해서 겸손하게 봉사하지 않고, 하느님의 뜻에 순명하지 않는다면 수도복과 수도생활, 독신생활 조차 그 의미가 희석된다.

교구, 본당, 수도회의 일이 너무 바쁜 나머지 세상 일에 눈을 돌릴 수 없다고 변명하고 책임 회피할 수가 있는 것일까? 인간의 생명이 함부로 훼손되고, 사회적 약자들이 실의와 도탄에 빠진 이 나라 정치사회의 불의를 향해 단호하게 저항해야 마땅한 일이 아닌가? 수도자들이라도 결집하여 그래서는 안된다고 외쳐야 하지 않을까? 수도자들이라도 용기 있는 발걸음을 내딛고 목소리를 내야 하지 않을까?

종교계가 소름 끼치도록 조용하다. 이것은 무얼 뜻하는 걸까? 나 역시 작은 수녀에 불과하고 비겁하며 합리화하고 회피하고도 싶다. 내가 비판한 사람들 못지않게 비판받을 행동을 하고 있다는 뼈아픈 자의식으로 인해 차라리 그 모든 것에서 물러나서 침묵을 택하고도 싶다.

그러나, 그러나 시간이 그리 많아 보이지 않는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일처럼 보인다. “다만 공정을 물처럼 흐르게 하고 정의를 강물처럼 흐르게 하여라.”는 아모스 예언자의 외침이 내 심장에서 불꽃처럼 뜨겁게 일어서고 있다.

- 이인선 수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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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은총을 주신 가정

잠언 18:22 아내를 얻는 자는 복을 얻고 여호와께 은총을 받는 자니라

● 요즘 결혼식에서 주례를 없애고 하는 것이 새로운 트랜드로 만들어 져 가고 있습니다. 전에는 가정을 이루기 위해 명망가라든지 존경하는 이들을 주례로 세워 결혼식을 행하는 것이 전통적인 것이었습니다.

인간의 결혼식 첫 주례자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홀로지내는 아담이 외로워 보여 이브를 만들어 최초로 결혼식의 주례를 보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가정에 임했던 것이기 때문에 배우자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은총인 것입니다.

이런 가정이 무너지고 깨지고 있습니다. 부부가 되기 전에 연애를 할 때는 뭐든지 해주고 이해하고 사랑했음에도 성격이 안맞고 자존심에 상처를 받아 남남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새로운 상대를 찾아 가정을 세워가지만 이 또한 힘들게 유지하는 가정이 있으니 하나님이 주신 은총을 저버렸기 때문입니다.

※ 행복한 가정은 하나님의 은혜로 세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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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음과 높음의 부정적 결과

잠언 17:19
다툼을 좋아하는 자는 죄과를 좋아하는 자요 자기 문을 높이는 자는 파괴를 구하는 자니라

○ 좋아하는 것이 우리에게 좋고 긍정적인 결과를 얻기에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남이 뭐라 해도 진행하다 보면 전문가가 되고 높은 경지에 이르는 자가 됩니다.

자신의 정체감을 높여 자존감이 강하여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에 스스로 자존감을 높여 정체성을 확고하게 합니다. 정체성이 높은 사람은 강하기 때문에 환란이나 고난에 넘어지지 않고 견디어 풍성하게 삶이 됩니다.

그러나 좋아한다고 해서 결과가 모두가 좋은 것이 아닙니다. 싸우는 것을 좋아한다거나 거짓을 좋아하게 되면 그 결과가 악함이 있다는 것입니다. 자존감이 높아지기는 것보다 자존심을 세우고 높이려 하는 것은 오히려 깨어지고 무너짐에 빠져서 괴롬을 당함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 무엇을 좋아하느냐에 그 결과가 갈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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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부자의 좋은 책과글 2020. 12. 17. 07:55

비단’은 귀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반드시 필요한 물건은 아닙니다. 

그러나 ‘걸레’는 
모든 사람에게 반드시 필요합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인연을 만나도 인연인 줄 알지 못하고,

보통사람은 
인연인 줄은 알아도 그것을 살리지 못하며,

현명한 사람은 
소매 끝만 스친 인연도 그것을 살릴 줄 압니다.

어떤 사람을 만나고,
어떤 책을 읽고, 
어떤 배움을 얻느냐,
에 따라 
인생은 전혀 달라집니다.

19세기와 20세기를 대표하는 위대한 화가, 
빈센트 반 고흐와 파블로 피카소.
이 둘 중 누가 더 뛰어난 예술가인지를 판단하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누가 더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았느냐는 명백합니다..

고흐는 
생전에 단 한 점의 그림도 팔지 못해 찢어지는 가난 속에서 좌절을 거듭하다가 
37세의 젊은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피카소는 
살아생전에 20세기 최고의 화가로 대접받으며 부유와 풍요 속에서 
90세가 넘도록 장수했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두 화가의 인생을 갈라놓았을까요? 

수많은 원인이 있을 수 있겠지만 
많은 경영학자들은 ‘인맥의 차이’ 를 중요한 요소로 꼽습니다.

인생을 실패하는 가장 큰 원인은 
인간관계라고 합니다.

고흐는 사후에 피카소를 능가할만큼 크게 이름을 떨친 화가입니다.
그가 남겨놓은 걸작들이 피카소의 그림보다 값이 더 나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죽고 난 뒤의 성공이 살아생전의 성공과 같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하루에도 春夏秋冬 (춘하추동)이 있습니다.

아침 5시부터 9시까지가 봄,
9시부터 13시까지는 여름,
13시부터 17까지는 가을,
17부터 21까지는 겨울입니다.

시간에는 
세 가지의 성질이 있다고 합니다.

같은 시간에는 두 가지 일을 못하는 
단일성이 있고,
한 번 지나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 
순간성이 있으며,
오늘이 나의 생일이라면 다음 해에 또 나의 생일이 돌아오는 
연일 성이 있습니다.

모든 사물에는 구성 요소가 있고,
시간과 공간은 구성 요소가 없습니다.

진정한 친구란 
괴로울 때나 어려울 때 함께 토로할 수 있고, 
갑자기 전화하거나 찾아볼 수도 있으며,
자기가 발견하지 못하는 성격의 단점을 고쳐줄 수 있는 사람입니다.

옛 경전에서는 
‘진정한 친구’를 ‘붕(朋)'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붕(朋)은 우(友)하고는 다릅니다.
진정한 벗인 ‘붕’이 되려면,

첫 째,
나이를 따지지 않고(長),

둘째, 
직업의 귀천을 따지지 않으며(貴),

셋째, 
집안의 배경을 따지지 않아야 한다.

는 것입니다.

예비 리더들이 참조해야 할 인맥의 유형을 3가지로 분류합니다.

1. operational network
    ( 직업적 인맥 )
2. personal network
    ( 개인적 인맥 )
3. strategic network
    ( 전략적 인맥 )

1. '직업적 인맥’ 구축은 
    ‘깊이’를 중심으로 해야 하고,
2. ‘사적 인맥’ 구축은 
    다양성을 중심으로 ‘넓게’ 하며,
3. ‘전략적 인맥’ 구축은 
    적절한 균형을  추구해야 합니다.

훌륭한 인맥의  3가지 장점은

1. 질 높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2. 다양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을 접할 수 있으며,
3. 인맥은 일종의 권력입니다.

한 번 받기도 힘든 노벨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라이너스 폴링 박사의 경우,
화학상과 평화상이라는 서로 다른 분야에서 노벨상을 두 번이나 수상했습니다.
그의 ‘창조적 성공’은 
탁월한 두뇌가 아니라, 
깊고 다양한 인맥, 균형적인 인맥의 결과입니다.

결국,
‘비단’같은 사람보다는 
‘걸레’ 같은 사람이 더 소중하고
이 시대에 더 필요한 사람입니다.

- 공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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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사일언

몸만 안으면 포옹이지만
마음까지 안으면 포용이다.

운명이란 말을 쓰지 마라.
그 순간 당신 삶의 주인은 운명이 된다.

행복은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찾아가는 것이다.
행복은 스스로 움직이지 않기에.
참사랑은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확신하는 것이다.

인연의 교차로엔 신호등이 없다.
스치던 멈추던 선택은 각자의 몫이다.

젊음을 이기는 화장품도 없고
세월을 이기는 약도 없다.

닫힌 마음을 열 수 있는 건 당신뿐이다.
마음의 비밀번호는 오직 당신만 알기에.

음식은 자기가 뱉은 걸 먹을 수 있지만 말은 자기가 뱉은 걸 먹을 수 없다.

심지가 없으면 불을 밝힐 수 없고
의지가 없으면 삶을 밝힐 수 없다.

비올 땐 아쉽고 개일 땐 귀찮다면
그도 당신을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그것이 우산을 잘 잃어버리는 이유다.

- 행소 이진락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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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태양이 하루해가 넘어갈 즈음 아쉬운 듯  노을 속에서 실눈을 뜨고 바라보고 있을 때

네다섯 살로 보이는 아이가
약국 문을 열고 들어왔습니다.

"꼬마 손님이 어쩐 일이세요.. “라고
묻는 약사의 말에 고개를 숙인 채
바닥만 응시하던 아이가 약사에게 내민
백 원짜리 동전 하나ᆢ
“이게 뭐니... “라고 다시 묻는 말에
“엄마가 많이 아파요….”라고
​대답을 한 뒤 다시 고개를 숙인 채
바닥만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엄마가 많이 아파 네가 온 거구나
그런데 어떻게 아프니 “라는 물음에
“이마에 손을 대 보면 불덩이 같고요
밤새 기침도 하고 그래요...
제가 안 자고 머리에 수건도 올려주고
주물러 드려도 낫지를 않아요.. “
“그랬구나..”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어준 약사는
봉지에 이것저것 약들을 담아
아이에 손에 들려주면서
"이 돈은 약값으로 아저씨가 받으마 “

아이는 눈물로 인사를 대신한 뒤
행복 한아름을 안고 약국 문을 나서
집으로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며칠 뒤​ᆢ흙내음 가득 머문 사랑의 향기를
바람에 실어 보내는 한가로운 오후,
아이의 손을 잡고 약국 문을 열고 들어서는 아주머니가 있었습니다.

약사에게 다가간 아이는
“우리 엄마예요
어제 아저씨가 주신 약 먹고 다 나았어요 “
“그랬구나
이제 네 걱정이 줄어들겠구나.. “라며
머리를 쓰다듬고 있을 때
“선생님! 감사합니다.
아이가 저도 모르게 약을 지으러 왔나 봐요 “
“아,, 네 엄마가 아프다며
아이가 걱정을 참 많이 하더라고요”
“돈도 없이 무턱대고
약을 달라는 제 아들을 보고는
당황하셨을 걸 생각하니..... “라며
지갑에서 만 원짜리 한 장을 꺼내
내밀어줍니다ㆍ
“약값은 이미 받았습니다”
“아이가 돈이 없었을 건데요”
약사는 아이의 엄마에게 카운터 앞에 놓인
액자를 손으로 가리킵니다.

액자 안에는 꼬마 아이가 건네준
100원짜리 동전과
“효심만큼 더 좋은 약은 없다 “라는
큰 글자가 적혀 있었습니다.
- 단톡 방에서 퍼온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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