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부자의 성경공부 2017. 10. 16. 18:55

구약성경 사무엘하 말씀에서 다윗의 성품을 통해 우리의 낮은 퀄리티의 성품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게 그 내용을 이한규 목사님의 강해를 통해서 배워보도록 합니다. 


"17다윗은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을 기리는 장례 노래를 불렀습니다.

18다윗은 유다 백성에게 이 노래를 가르치라고 명령했습니다. 이 노래는 '활'이라고 부르며, 야살의 책에 씌어 있습니다.

19"이스라엘아, 너의 지도자들이 언덕에서 죽임을 당했구나. 아, 용사들이 싸움터에서 쓰러졌구나.

20그 일을 가드에서 말하지 마라. 그 일을 아스글론 거리에서 이야기하지 마라. 그 일을 말하면 블레셋의 들이 기뻐할 것이다. 할례받지 않은 자들의 이 즐거워할 것이다.

21길보아 산에 이슬이나 비가 내리지 말지어다. 그 들에서 곡식이 나지 말지어다. 거기에서 용사들의 방패가 부끄러움을 당했도다. 사울의 방패는 더 이상 기름칠 할 수 없게 되었구나.

22요나단의 활은 많은 적을 죽였고, 사울의 칼도 적들을 죽였다. 그들의 무기는 죽은 자들의 피로 물들었고, 그들의 무기는 강한 자들의 살에 박혔다.

23우리는 사울과 요나단사랑했다. 그들이 살아 있는 것을 기뻐했다. 사울과 요나단은 죽을 때에도 함께 죽었다. 그들은 독수리보다 빨랐고 사자보다도 강했다.

24너희 이스라엘의 들아, 사울을 위해 울어라. 사울은 너희를 붉은 옷으로 입혔고 너희 옷에 황금 장식을 달게 했다.

25아, 용사들이 싸움터에서 쓰러졌구나. 요나단이 길보아 언덕에서 죽었구나.

26내 형제 요나단이여, 내가 너를 위해 우노라. 너는 나를 너무나 사랑하였지. 네가 나를 사랑함이 놀라웠으니 여자들의 사랑보다도 놀라웠다.

27아, 용사들이 싸움터에서 쓰러졌구나. 전쟁 무기들이 사라져 버렸구나."


본문에 나오는 활 노래를 통해서 우리는 다윗이 어떤 사람이고, 복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고 어떤 성품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에 관한 몇 가지 교훈을 얻게 됩니다. 우리는 성공적인 삶을 살기 위해 어떤 성품을 가지고 있어야 할까요?


1. 너그럽게 용서하는 성품

본문 23절 말씀에서 다윗은 사울로부터 받은 모든 고통을 다 잊어버리고, 사울과 그 아들 요나단을 추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자라고 표현하고 있고, “저희는 독수리보다 빠르고 사자보다 강했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요나단은 그렇게 표현할 수 있지만 자기를 수없이 죽이려고 했던 사울을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자로 표현한 것을 보면 다윗이 얼마나 도량이 넓은 사람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다윗은 과거의 한 맺힌 일을 깨끗이 잊을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누구를 축복하십니까? 과거의 맺힌 일을 잘 잊을 줄 아는 사람을 축복하십니다. 사람들이 왜 불행하게 삽니까?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기억하면 좋지 않은 일들을 너무 잘 기억하는 기억력 때문에 불행합니다. 그러므로 행복하게 살려면 좋지 않은 일에 대한 기억은 금방 잊어버리는 거룩한 건망증이 있어야 합니다.

요새 정치를 보면서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있습니다. 일부 정치인들을 보면 과거의 불행했던 일을 가지고 너무 싸우는 것 같습니다. 할 일이 참 많은 데 정치인들이 보다 큰 세계에 대한 관심이 너무 없습니다. 몇 년 전에는 일년 내내 여자 옷 가지고 전 국회의원들이 거기에 매달려 있었습니다.

요새 신문기사들은 감동과 도전을 주기보다는 밑바닥 이야기만 너무 많습니다. 그런 이야기만 들으면 우리의 영혼은 점차 오염이 됩니다. 믿음의 눈으로 보면 과거의 불행했던 역사도 다 우리의 성숙과 발전을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현재와 미래입니다. 우리는 어떤 절망적인 일을 당했다고 해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얼마든지 가장 복된 삶을 살 수 있다고 믿고 앞날을 개척해야 합니다.

어떤 이유를 댄다고 해도 협소한 마음은 사단이 주는 마음이고, 넉넉한 마음은 성령님께서 주는 마음입니다. 우리는 사단의 의도대로 맺혀서 살지 말고, 성령님의 감동대로 맺힌 것은 털고 살아야 합니다. 오늘 이 아침에도 그런 성령 충만한 역사가 있기를 바랍니다.

다윗을 보십시오. 자기를 십여 년 죽이려고 쫓아다닌 사람을 칭찬하는 모습을 보십시오. 우리가 남을 칭찬하면 하나님께서 칭찬해주시고, 원수까지 칭찬하면 하나님께서는 너야말로 나를 영화롭게 하는 자구나! 너의 진실한 믿음을 보니 내가 기쁘다고 하시고 크게 칭찬해주실 것입니다.



2. 남의 장점을 보는 성품

본문 24절에서 다윗은 사울을 추모하면서 저가 붉은 옷으로 너희에게 화려하게 입혔고 금 노리개를 너희 옷에 채웠도다라고 추모하고 있습니다. 역사를 보면 신정정치 시대에서 왕정정치 시대로 넘어가면서 고대국가가 형성됩니다. 이스라엘도 사사 시대가 끝나고 왕정정치 시대가 시작되면서 고대국가가 형성되는데, 그렇게 해서 형성된 국가의 첫 왕이 바로 사울입니다.

사울은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으로서 국가적인 기틀을 마련하는데 상당한 공헌을 했고, 24절 말씀을 통해서 추정하면 의식주 문제를 해결하고 경제도 많이 발전시켰던 것 같습니다. 물론 사울에게도 여러 가지 과실이 많이 있었지만 다윗은 사울의 과실보다는 공로를 생각하며 그를 추모하고 있습니다.

진정으로 복된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어떤 사람은 평가할 때 그의 과실보다는 공로를 더 많이 보는 사람이 복된 사람입니다. 요새 왜 정치가 혼란합니까? 공로보다 과실을 항상 크게 보기 때문입니다. 남의 약점은 말하지도 말고 아예 듣는 것도 멀리해야 합니다. 남의 약점을 찾고 비판거리를 찾기에 힘쓰는 열성당원은 자기 자신이 어둠의 노예가 됩니다.

우리는 어떤 사건을 보고, 어떤 사람을 볼 때 과실보다는 공로를 더 많이 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단점보다는 장점을 많이 보도록 하고, 비판보다는 칭찬을 많이 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누구에게나 칭찬할만한 장점이 있습니다. 그 부분을 찾아 칭찬하기를 힘쓰면 세상은 밝아지고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다윗처럼 축복하실 것입니다.


3. 은혜를 잊지 않는 성품

본문 26절 말씀을 보십시오. 다윗은 요나단을 추모하며 노래합니다. “내 형 요나단이여 내가 그대를 애통함은 그대는 내게 심히 아름다움이라 그대가 나를 사랑함이 기이하여 여인의 사랑보다 승하였도다.” 다윗은 사울과 요나단 중에서 특별히 요나단에 대한 진한 자신의 사랑을 본문에서 표현하고 있습니다.

내 형 요나단이라는 표현은 실질적으로 다윗보다 요나단이 나이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나이가 많아서 그렇게 표현을 한 것은 아닙니다. 그 표현에는 친구 요나단에 대한 깊은 존경심이 담겨 있습니다. 요나단은 다윗이 뜨게 되면 자기는 왕의 여러 아들 중에 가장 촉망받는 아들로서 왕권이 위협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윗을 변호하고 보호해주었습니다.

또한 다윗은 요나단이 심히 아름다웠고 자신을 사랑하는 요나단의 사랑이 여인의 사랑보다 컸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 고백은 요나단이 여자처럼 힘이 약하고 그냥 부드럽기만 한 사람이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사무엘상 14장에 나오는 블레셋과의 전투를 보면 요나단은 사울의 아들 중에서 일당백의 전투력을 가진 가장 용맹한 아들이었습니다.

그처럼 큰 용사였던 요나단은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극복하기 힘든 이기심과 질투심을 넉넉한 모습으로 극복했습니다. 다윗이 뜨는 해가 되고 자기가 지는 해가 되어도 넉넉한 모습을 받아들일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모습에 대해서 다윗은 그의 사랑이 여인의 사랑보다 크다고 표현한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훌륭한 두 인격을 보게 되고, 진실한 친구관계가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보게 됩니다. 요나단의 가장 훌륭한 점은 자기보다 남을 앞세울 줄 아는 겸손한 사람이라는 것이었고, 다윗의 가장 훌륭한 점은 누구로부터 받은 사랑과 은혜를 결코 잊지 않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윗처럼 받은 은혜와 사랑을 잊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원망할 일과 원한은 다리 아래 물처럼 떠내려 보내고, 감사할 일과 은혜는 돌에 새겨 오래 간직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 사람이 정신도 건강하게 되고, 신앙도 건강하게 되고, 하나님께서 그런 사람에게 놀라운 축복을 내려주실 것입니다. 항상 넉넉한 믿음과 감사하는 태도로 하나님의 축복을 예비하는 분들이 되길 바랍니다

반응형

'선한부자의 성경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로운 패러다임  (0) 2017.10.17
지혜로운 인간관계  (0) 2017.10.17
질투를 극복하는 방법  (0) 2017.10.15
지도자에게 필요한 덕목  (0) 2017.10.13
예수님의 넛지  (0) 2017.10.10
posted by SUNHANBUJA
:
선한부자의 좋은 책과글 2017. 10. 16. 16:55

상대적 강자와 싸워 이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저 평범한 노력, 누구나 다 아는 방법, 널리 쓰이는 전술, 전략으로는 절대 강자를 이길 수 없습니다. 강자들은 그냥 강자가 된 게 아닙니다. 엄청난 노력과 실력, 그리고 탁월한 전략을 구사해 강자가 된 것입니다. 따라서 강자들을 이기기 위해서는 강자들보다 더 많은 노력, 백절불굴의 인내심, 그리고 강자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전략을 구사해야만 합니다. 그럼 어떤 정신자세를 가져야 하고, 어떤 전략을 구사해야 할까요? 여기 절대강자들과 싸워 그들을 모두 물리친 역사적 사례가 있습니다.

바로 베트남의 보구엔지압(武元甲,1911-2013) 장군입니다. 그는 절대적
약자의 입장에 있으면서도 절대적 강자들인 프랑스, 미국, 그리고 중국을
차레로 격파한 명장입니다. 어떤 이들은 20세기 최고의 명장으로 그를 꼽습니다. 도대체 그 형편없는 무기체계와 열세한 병력을 가지고 어떻게 당시 세계 최강의 군대를 물리칠 수 있었을까요? 이는 이순신 장군이 단 13척의 전선(戰船)으로 133척의 왜 수군을 격파한 것과 같습니다. 보구엔지압은 베트남의 이순신인 것입니다. 여기에 보구엔지압 장군의 정신자세와
전략·전술을 소개합니다. 이런 역사적 사실에서 우리도 강자를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과 영감을 얻기 바랍니다. 보구엔 지압의 4가지 전략적 원칙은
첫째로 "작은 것으로 큰 것을 이긴다" 입니다. 둘째는 "적음으로 많음을 이긴다"입니다. 세번째는 "질로서 양을 이긴다"입니다. 네번째는 "약으로 강을 이긴다"입니다. 또한 3가지 전략적 원칙을 실천하기 위한 전략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3불 전략입이다. "1불은 적이 원하는 시간에 싸우지 않는다. 2불은 적이 원하는 장소에서 싸우지 않는다. 3불은 적이 원하는 방법으로 싸우지 않는다"입니다.

그럼 여기서 보구엔지압(武元甲)장군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출생은 1911년 8월 23일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안싸(An Xa)의 한 농가에서 출생하였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아들의 이름을 외세(外勢)의 침략을 막아내라는 의미에서 지압 이라 지었습니다. 즉 방패가 되라는 것입니다. 그 아버지의 소원대로 지압은 베트남을 지키는 방패 역할 뿐만 아니라 외적을 물리치는 창[戈]의 역할까지 한꺼번에 해냈습니다. 베드남인들이 지압 같은 명장을 가졌다는 것은 그들의 운이고 축복입니다. 그는 20세기에 들어 불과 25년 만에 프랑스, 미국, 중국 등 3 열강의 침략을 모두 격퇴하였습니다.


베트남군을 창설한 그는 102세인 2013년 10윌 4일 사망했습니다. 그는 종신 현역 육군으로 있었습니다. 그는 줄곧 베트남인들의 정신적 지주가 되었습니다. 그러면 그의 인생여정을 살펴보겠습니다. 그는 중학교 때 항불(抗佛) 학생운동을 하다가 퇴학 당했지만 역사와 철학에 큰 관심이 있어 후에 사립학교에서 역사교사를 했으며 19세 때 '민성(民聲)'이란 신문에서
기자생활을 하며 가명으로 프랑스 식민정책을 비판하는 글을 썼다가 체포되어 13개월 간 감옥 생활을 했습니다. 22세에 하노이 대학에 입학하여
정치학과 법학 학사학위(1937년)졸업 후 '젊은 혼'이라는 베트남어 신문을
발행하여 본격적인 항불운동을 하다가 프랑스의 탄압으로 폐간되고 29세 때 중국으로 망명(1940)했습니다. 기자 시절 결혼한 첫 부인은 민족주의
독립투사였습니다. 그러나 2년 뒤(41년) 프랑스 당국에 체포되어 감옥에서 숨졌습니다. 그는 알렉산더에서 손자에 이르기까지 동서양 명장들이 병법에 통달하였습니다. 보구엔지압 장군의 취미는 피아노 연주와 사진 찍기입니다. 특히 쇼팽의 음악을 좋아했습니다.그는 현대판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서 모두 승리한 명장입니다.

10년간 준비하여 1954년 5월 디엔 비엔푸 전투에서 프랑스군 격파하였고
20년간의 전투 끝에 1973년 미군도 격파하였으며 1979년 중공군까지 격파하여  25년간 세계의 강국들인 프랑스, 미국, 중국의 군대를 모두 격파한 베트남의 영웅입니다. 지압의 정신은 결전결승(決戰決勝), 즉 전쟁을 결행한다면 승리를 결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결전필승(決
戰必勝)이다. 화랑도의 임전무퇴(臨戰無退) 정신과 일맥상통 합니다. 지압 장군의 이야기를 이성현박사님 강의을 통해 알게 되면서 역사속의 영웅들의 삶을 드려다보니 없던 열정이 올라오는것을 느낌입니다. 이제 생각으로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이기는 행동으로 삶을 더 멋지게 만들어 갈것을 스스로 다짐합니다.


반응형

'선한부자의 좋은 책과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리랑  (0) 2017.10.18
성공적인 인간관계의 조건  (0) 2017.10.17
악성 베토벤의 삶이 주는 교훈  (0) 2017.10.15
손자병법 1  (0) 2017.10.14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  (0) 2017.10.13
posted by SUNHANBUJA
:
선한부자의 성경공부 2017. 10. 15. 15:25

(삼하 19:40)

왕이 길갈로 건너오고 김함도 함께 건너오니 온 유다 백성과 이스라엘 백성의 절반이나 왕과 함께 건너니라

(삼하 19:41)

 이스라엘 사람이 왕께 나아와 왕께 아뢰되 우리 형제 유다 사람들이 어찌 왕을 도둑하여 왕과 왕의 집안과

왕을 따르는 모든 사람을 인도하여 요단을 건너가게 하였나이까 하매

(삼하 19:42)

모든 유다 사람이 이스라엘 사람에게 대답하되 왕은 우리의 종친인 까닭이라 너희가 어찌 이 일에 대하여 분 내

느냐 우리가 왕의 것을 조금이라도 얻어 먹었느냐 왕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것이 있느냐

(삼하 19:43)

이스라엘 사람이 유다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는 왕에 대하여 열 몫을 가졌으니 다윗에게 대하여 너희

보다 더욱 관계가 있거늘 너희가 어찌 우리를 멸시하여 우리 왕을 모셔 오는 일에 먼저 우리와 의논하지 아니하

였느냐 하나 유다 사람의 말이 이스라엘 사람의 말보다 더 강경하였더라.

 

구약성경 삼무엘하 말씀 위본문을 통하여 질투로 생기는 부정적인 일들과 그것을 극복하는 방법을 이한규 목사님의 성경 강해를 통해서 배워봅시다.

본문에서는 다윗 왕이 왕권을 회복하고 돌아올 때 영접하는 문제로 유다 지파와 이스라엘 지파 사이에 감정이 생기는 장면을 그리고 있습니다. 다윗이 반란을 피해 요단 강 건너편으로 피신했지만 이제 반란을 진압하고 바르실래의 아들 김함과 함께 요단강을 건너올 때 누가 왕을 호위했습니까?

본문 40절 하반부 말씀을 보십시오. “온 유다 백성과 이스라엘 백성의 절반이나 호행하니라.” 유다 지파 사람과 이스라엘 나머지 지파 사람들이 함께 왕을 호위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나머지 지파 사람들은 불만이 생겼습니다. 압살롬의 반란은 유다 지파의 본거지인 헤브론에서 유다 지파 중심으로 반란이 일어났는데, 반란이 진압된 후에 유다 지파가 다시 왕과 가까운 척 왕을 호위하니까 이스라엘 나머지 지파가 얼마나 약이 오릅니까?

그래서 이스라엘 나머지 지파 사람들이 다윗 왕에게 말했습니다. 본문 41절 말씀을 보십시오. “온 이스라엘 사람이 왕께 나아와서 고하되 우리 형제 유다 사람들이 어찌 왕을 도적하여 왕과 왕의 권속과 왕을 좇는 모든 사람을 인도하여 요단을 건네었나이까 하매.” 유다 사람들은 벌을 받아도 시원찮은데 유다 사람들이 왕을 인도하도록 놔두느냐는 말입니다.

그때 유다 사람들도 말했습니다. 본문 42절 말씀을 보십시오. “유다 모든 사람이 이스라엘 사람에게 대답하되 왕은 우리의 지친인 까닭이라. 어찌 이 일에 대하여 분 내느냐? 우리가 왕의 물건을 조금이라도 먹었느냐? 왕께서 우리에게 선물 주신 것이 있느냐?” 이스라엘 사람들의 도발적인 말을 듣고 유다 지파 사람들이 왕은 우리 지파 출신이라서 모셔오는데 왜 화를 내느냐? 우리가 왕의 물건을 훔쳤느냐? 우리에게 왕이 특별 선물을 준 것 있느냐?”고 항변합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나머지 지파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본문 43절 말씀을 보십시오. “이스라엘 사람이 유다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는 왕에 대하여 십 분을 가졌으니 다윗에게 대하여 더욱 관계가 있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우리를 멸시하여 우리 왕을 모셔오는 일에 먼저 우리와 의논하지 아니하였느냐?”

당시 이스라엘 12지파는 은근히 두 그룹으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한 그룹은 유다와 시므온 지파 2개 지파로 이루어진 그룹이고, 또 한 그룹은 나머지 10개 지파로 이루어진 그룹입니다. 10개 지파가 모여 십 분을 가진 이스라엘 사람들이 더 다윗 왕과 관계가 깊은데 왜 너희가 왕을 모셔오는 일에 우리와 의논도 하지 않았느냐?”고 해서 논쟁이 일어났는데 결국 그 논쟁에서 유다 사람들이 더 강경한 발언을 했습니다.

왜 이런 갈등이 있게 되었습니까? 유다 지파의 약삭빠른 태도도 원인이 있었지만 보다 근원적인 원인은 인간의 질투심때문입니다. 결국 시기와 질투로 이스라엘 공동체는 큰 갈등을 빚게 되고 나중에 나라가 남북으로 갈리게 됩니다.

가장 파멸적인 죄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질투입니다. 성경을 보면 질투로 인해 파멸에 이르게 된 이야기가 많이 있습니다. 사울이 초기에 얼마나 훌륭한 인재였는지 모릅니다. 외모, 교양, 인덕, 태도, 통솔력, 겸손함 등 정말 나무랄 데 없는 청년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을 질투하면서 점차 저주받은 인생이 됩니다. 그처럼 질투가 무서운 죄이고 치명적인 죄입니다. 사람이 질투에 빠지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시야가 좁아지게 됩니다.

사람이 질투에 빠지면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들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기 판단, 자기 기분을 믿고 그렇다고 단정해 버립니다. 남편이 며칠 간 늦게 들어와도 내 육감은 못 속여!” 하면서 자기 육감을 믿습니다. 분명히 어떤 사실이 아닌 것을 알면서도 질투에 빠지면 그렇다고 여겨버립니다.

 

자기의 가능성이 점차 제한됩니다.

사울은 질투에 빠지면서 점차 영민한 판단력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처음에 그가 가진 놀라운 덕목들이 더 이상 계발되지 못합니다. 사람이 질투에 빠지면 자신의 가능성이 점차 위축됩니다.

 

일상적인 삶이 철저히 파괴됩니다.

질투는 엄청난 감정 에너지를 동반합니다. 그래서 질투하면 얼굴색이 변하게 되고 자기도 억제하지 못하고 주야로 질투의 대상만 묵상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묵상하고 성경을 묵상해야 하는데 질투의 대상을 묵상하니 건강한 삶이 이루어질 수 없고 자기의 삶과 자기의 책무에 대한 감각이 무뎌집니다.

 

공동체에 큰 해를 끼치게 됩니다.

오늘날 교회에서 일어나는 상당히 많은 갈등이 어디에서 비롯될까요? 정직하게 말하면 상당히 많은 경우가 질투에서 비롯됩니다. 그래서 좋은 일을 당하면 오히려 눈치보고 말을 조심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금실 좋은 부부가 교회에 와서는 본 척 만 척 합니다. 그처럼 질투는 거룩한 공동체를 아주 어렵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이 됩니다.

 

결국 자기 자신이 망하게 됩니다.

다윗을 질투했던 사울이 나중에 어떻게 됩니까? 모든 지혜와 판단력을 잃어버리고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이합니다. 영화 아마데우스에서 비엔나의 궁중 악사 안토니오 살리에리는 정말 훌륭한 음악가인데 어느 날 그가 젊은 음악가 모차르트를 발견하고 엄청난 질투에 빠져 나중에는 하나님을 저주하고 미치광이가 됩니다. 그처럼 질투의 화살은 결국 자기에게 돌아와 자기를 죽입니다. 어떻게 질투를 극복하고 창조적인 삶을 살 수 있을까요?

 

< 질투를 극복하는 방법 >

첫째, 주님께 우리의 시선을 집중해야 합니다. 질투는 질투하는 대상에게 집중해서 생기는 마음의 병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을 집중하면 그 질투는 사라지게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특별히 미워해서 덜 주셨겠습니까? 아닙니다. 지금은 비록 가진 것이 부족해도 우리는 주님의 기쁨인 줄 알아야 합니다.

둘째, 믿음 안에서 자신의 인생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해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 내가 가진 것은 기억하고 가지지 못한 것은 잊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나에게 가장 적절한 것을 주셨음을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는 내 것만 가지고 계발해도 충분히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셋째, 믿음을 가지고 넉넉한 마음으로 이웃을 축복하며 살아야 합니다. 살리에르는 모차르트를 질투하다가 망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모차르트도 훌륭한 후배를 발견합니다. 바로 베토벤입니다. 그때 모차르트는 베토벤을 보고 결코 질투하지 않고 여기에 놀라운 후배가 등장했습니다.”고 하며 베토벤을 키워줍니다. 결국 모차르트도 쓰임을 받고 베토벤도 쓰임을 받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원리입니다. 그러나 너그럽게 세워 주는 자는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그러면 상대방도 살고 나도 사는 역사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모두 그리스도와 같이 오늘도 사람을 세워주고 축복을 주는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반응형

'선한부자의 성경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혜로운 인간관계  (0) 2017.10.17
복된 성품  (0) 2017.10.16
지도자에게 필요한 덕목  (0) 2017.10.13
예수님의 넛지  (0) 2017.10.10
사랑(LOVE)  (1) 2017.10.02
posted by SUNHANBUJ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