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에 해당되는 글 44건

  1. 2019.10.03 :: 지혜와 미련의 결과
  2. 2019.10.02 :: Anointed to Be You (당신이 되도록 기름부으심)_(시 139:14)
  3. 2019.10.02 :: 새엄마와 내복 세벌
  4. 2019.10.01 :: 더하는 것
잠언 3:35

지혜로운 자는 영광을 기업으로 받거니와 미련한 자의 현달함은 욕이 되느니라

● 삶에는 결과가 있습니다. 결과가 없는 삶은 사는 것이 아닙니다. 결과가 없는 것은 사는 것이 아니고 죽은 것과 같습니다. 크고 작은 것이든 내가 한 것에 대한 결과가 있습니다.

   지혜로운 삶을 사는 이들은 결과가 어떨까요?  지혜로 풀어가고 해결하기 때문에 그 결과는 분명 값진 것입니다. 지혜로움의 결과는 존중을 받으며 영광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미련한 삶에도 결과가 있습니다. 미련함이 어리석기 때문에 그 결과는 욕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어쩌다 미련한 자가 현명하게 처리한다거나 지혜롭게 하여도 미련함 때문에 늘 어리석다는 말을 듣는 것입니다.

■  일을 끝내고 행복하다면 지혜로 일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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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HANBUJA
:
*** JOEL Osteen
- Anointed to Be You (당신이 되도록 기름부으심)_(시 139:14)

 여러분은 누군가와 자신을 비교하거나, 누군가처럼 되기를 바랄 때, 그것이 바로 "하나님께서는 일을 잘 하고 계시지 않으셔." 라고 말하는 것임을 알고 있었나요? 그것은 사실상, "하나님, 왜 당신은 저를 보통 이하로 만드셨나요? 왜 저를 덜 만드셨나요?"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누구도 열등하게 만들지 않으심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는 그 누구도 보충학습생으로 만들지 않았습니다. 당신은 걸작입니다! 당신은 완전히 장착되고, 겸비되어 있습니다!
 오늘, 여러분의 태도를 이렇게 가지십시오. "나는 다른 사람과 같지 않을 수 있어, 또는 다른 사람이 가진 직업을 가지고 있지 않을 수 있어, 그러나 괜찮아. 그 누구도 나보다 더 좋을 수는 없어. 나는 나 자신으로 기름 부음 받았어. 나는 내가 되도록 겸비되었어!"
 기억하십시오, 당신 자신으로 사는 것 그리고 당신이 겸비된 대로 행하는 것이 가장 쉽습니다. 다른 누군가가 되려고 하는 덫에 걸리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지으신 대로 받으들이고 하나님께서 당신을 위해 예비하신 좋은 것들을 받아 들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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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HANBUJA
:
내가 열두 살이 되던 이른 봄, 엄마는 나와 오빠를 남기고 하늘나라로 떠나셨다. 당시 중학생인 오빠와 초등학교 5학년인 나를 아빠에게 부탁한다며 눈물짓던 마지막 길.. 남겨진 건 엄마에 대한 추억과 사진 한 장. 
 
엄마는 사진 속에서 늘 같은 표정으로 웃고 있었다. 아빠는 그렇게 엄마의 몫까지 채워가며 우리 남매를 길러야만 했다. 
 
그게 힘겨워서였을까? 중학생이 되던 해 여름. 아빠는 새엄마를 집으로 데려왔다. 엄마라고 부르라는 아빠의 말씀을 우리 남매는 따르지 않았다. 
 
결국 생전처음 겪어보는 아빠의 매 타작이 시작되었고, 오빠는 어색하게 “엄마”라고 겨우 목소리를 냈지만, 난 끝까지 엄마라고 부르지 않았다. 아니 부를 수 없었다. 왠지 엄마라고 부르는 순간 돌아가신 진짜 엄마는 영영 우리들 곁을 떠나버릴 것 같았기 때문에, 종아리가 회초리 자국으로 피 멍이 들수록 난 입을 앙다물었다. 새엄마의 말림으로 인해 매 타작은 끝이 났지만,가슴엔 어느새 새엄마에 대한 적개심이 싹트기 시작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새엄마를 더 미워하게 되는 결정적인 일이 벌어졌다. 내방에 있던 엄마 사진을 아빠가 버린다고 가져가 버린 것이다. 엄마 사진 때문에 내가 새엄마를 더 받아들이지 않는 거라는 이유에서였다. 
 
이때부터 새엄마에 대한 나의 반항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다른 사람의 기준으로 보면 새엄마는 분명 착하신 분이었다. 그러나 한 번 타오르기 시작한 적개심은 그 착함마저도 위선으로 보일 만큼 강렬했다. 난 언제나 새엄마의 존재를 부정하였다. 
 
그 해 가을 소풍날이었다. 학교근처 계곡으로 소풍을 갔지만, 도시락을 싸가지 않았다. 소풍이라고 집안 식구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점심시간이 되고 모두들 점심을 먹을 때, 계곡 아래쪽을 서성이이고 있는 내 눈에 저만치 새엄마가 들어왔다. 손에는 김밥도시락이 들려있었다. 
 
뒤늦게 이웃집 정미 엄마한테서 소풍이라고 전해 듣고 도시락을 싸오신 모양이었다. 난 도시락을 건네받아 새엄마가 보는 앞에서 계곡물에 쏟아버렸다. 뒤돌아 뛰어가다 돌아보니 새엄마는 손수건을 눈 아래 갖다 대고 있었다. 얼핏 눈에는 물기가 반짝였지만 난 개의치 않았다. 
 
그렇게 증오와 미움 속에 중학시절을 보내고 3학년이 거의 끝나갈 무렵 고입 진학상담을 해야 했다. 아빠와 새엄마는 담임선생님 말씀대로 가까운 인근의 인문고 진학을 원하셨지만, 난 산업체 학교를 고집하였다. 
 
새엄마가 원하는 대로 하기 싫었고, 하루라도 빨리 집을 떠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집을 떠나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으리라 다짐했다. 결국, 내 고집대로 산업체 학교에 원서를 냈고 12월이 끝나갈 무렵 경기도에 있는 그 산업체로 취업을 나가기로 결정됐다. 
 
드디어 그날이 오고, 가방을 꾸리는데 새엄마가 울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 번, 정말 다시는 집에 돌아오지 않으리라 마음속으로 결심했다. 
 
경기도에 도착해서도 보름이 넘도록 집에 연락 한번 하지 않았다. 산업체 공장생활은 그렇게 시작되었고, 낯섦이 조금씩 익숙해져 갈 무렵 옷 가방을 정리하는데 트렁크 가방 맨 아래 검은 비닐봉투가 눈에 들어왔다. 
 
분명 누군가 가방 속에 넣어놓은 비닐봉투. 봉투 속에는 양말과 속옷 두벌 그리고 핑크빛 내복 한 벌이 들어있었다. 편지도 있었다. 가지런한 글씨체.. 새엄마였다. 
 
두 번을 접은 편지지 안에는 놀랍게도 아빠가 가져간 엄마사진이 들어있었다. 새엄마는 아빠 몰래 엄마사진을 간직했다가 편지지속에 넣어서 내게 준 것이다. 이제껏 독하게 참았던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눈물 콧물 범벅이 되며 편지를 읽고 또 읽었다. 그 동안 쌓였던 감정의 앙금이 눈물에 씻겨 내렸다. 엄마가 돌아가신 이후 처음으로 그날 밤새도록 울고 또 울었다. 
 
첫 월급을 타고 일요일이 되자 난 홍천행 버스를 탔다. 밤새 눈이 많이 내려 들판에 쌓여있었다. 아빠, 엄마 그리고 새엄마의 내복. 새엄마 아니 엄마는 동구밖에 나와 날 기다리고 계셨다. 빗자루가 손에 들린 엄마 뒤에는 훤하게 아주 훤하게 쓸린 눈길이 있었다. 
 
“새엄마.. 그 동안 속 많이 상하셨죠? 이제부턴 이 내복처럼 따뜻하게 엄마로 모실게요.” 
 
아직도 말로 못하고 속말만 웅얼거리는 나를, 어느새 엄마의 따뜻한 두 팔이 감싸 안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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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HANBUJA
:
잠언 1:5

지혜 있는 자는 듣고 학식이 더할 것이요 명철한 자는 모략을 얻을 것이라

●  더 하는 것은 삶에 힘이 됩니다. 물질이나 재물은 더하면 더 할 수록 더 좋아 합니다. 재물이 더해져 많아지고 풍요롭고 풍족함에 만족하게 되니 부자가 되는 것입니다.

   부자는 재물의 소유로 말합니다. 그러나 삶에 지혜가 더 많아지기를 바라는 이들도 있습니다.  재물은 물질을 해결케 하는 힘이  되지만 지혜는 문제를 푸는 힘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지혜를 더 얻으려고 힘을 씁니다.

    재물은 일과 노동으로 더해가지만 지혜는 듣는 것으로 더해집니다. 지혜롭지 못한 자들은 말이 끝나기도 전에 대답을 하려고 하다보니 실수를 하게 되고 우습게 되는 것입니다.

■  더 해지려면 끈기와 인내가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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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HANBU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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