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부자의 좋은 책과글'에 해당되는 글 902건

  1. 2021.02.27 :: 작은씨의 비전
  2. 2021.02.26 :: 선인장 교훈
  3. 2021.02.25 :: 흐름을 따라가게
  4. 2021.02.25 :: 인사 한 마디
  5. 2021.02.24 :: 소크라테스의 아내 크산티페
  6. 2021.02.23 :: 겸손
  7. 2021.02.20 :: 황제와 청소부
  8. 2021.02.19 :: 튤립 꽃에 관한 유래
  9. 2021.02.18 :: 진정한 가정
  10. 2021.02.14 :: 친구

한 아버지와 아들이 무엇인가 올려다보고 있습니다.
그건 다름 아닌 사과나무에 달린 탐스러운 사과였습니다.
이때 아버지가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아들아, 저 사과를 하나 따서 반으로
쪼개 보려무나”

아들은 아버지의 말씀대로 사과를 하나 따
반으로 쪼갰는데 아버지가 물었습니다.

“아들아, 무엇이 보이느냐?”
“네, 씨가 보입니다.”
“그럼 그 씨도 다시 쪼개 보려무나”

아들은 작은 씨를 칼로 쪼개었습니다.
아버지는 다시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이번에는 무엇이 보이느냐?”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아버지는 어리둥절해하는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아들아, 네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그 작은 씨에서 저 큰 사과나무가
자라난 것이란다.”

우리는 보지 못하고 지나치는 것이 많습니다.
그 가능성이 너무 작아서 간과하고,
눈에 보이지 않아 절망합니다.
미리 결정하지 마세요.

눈에 보이지도 않는 희박한 가능성이라도
작은 씨에서 자라난 큰 사과나무처럼
그 끈을 놓지 않는다면 반드시 큰 꿈을
이룰 날이 찾아올 것입니다.

생각의 씨앗을 뿌리면 행동의 열매가 열리고,
행동의 씨앗을 뿌리면 습관의 열매가 열리고,
습관의 씨앗을 뿌리면 성격의 열매가 열리고,
성격의 씨앗을 뿌리면 운명의 열매가 열린다.
– 나폴레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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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HANBUJA
:

척박한 환경 극복하기
척박한 환경인 사막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대표적인 식물로는 선인장이 있습니다.

사막이라는 곳은 매우 덥고,
한 달 이상 비가 내리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물을 구하기가 정말 힘든 곳입니다.

선인장은 어떻게 사막에 적응하여 살게 됐을까요?
선인장의 가시는 본래 잎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막의 뜨거운 햇볕으로 살아가기에
잎은 너무 많은 수분을 필요로 했고,
최소한의 수분으로 살아남기 위해
잎을 작고 좁게 만들다 보니 차츰 가시로
변했다고 합니다.

딱딱하고 가느다란 가시는 수분을
거의 빼앗기지 않기 때문에 사막에서 살아가기에
안성맞춤인 형태로 변한 것입니다.

또한, 사막에서는 동물들도 물이 부족하여
식물로부터 수분을 섭취하기도 하는데
뾰족한 가시 동물의 습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역할도 해준다고 합니다.

이러한 변화로 선인장은 사막이란 척박한 환경을
대표하는 식물이 된 것입니다.


주변이 열악할 수 있습니다.
출발선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능력도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뒤처진다는 자책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난 안 돼, 절대 할 수 없어.’라고
오늘을 혹은 내일을 멀게는 미래를 미리 포기해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나를 환경에 맞게 변화시키거나 발전시킬
생각을 먼저 했다면 어땠을까요?

환경이 열악하면 뭐 어때? 맞추면 되지.
출발선이 다르면 또 어때? 한 발만 빨리 뛰면 되지.
능력이 뒤처지면 어때? 조금만 더 노력하면 되지.

주어진 환경에 맞춰 나를 바꾸고,
꾸준한 노력으로 발전해 나간다면,
누구도 견줄 수 없는 최고가 될 수 있습니다.

비록 환경이 어둡고 괴롭더라도
항상 마음의 눈을 넓게 뜨고 있어라.
– 명심보감 –
- 공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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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HANBUJA
:

인적이 끊긴 깊은 산 중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나그네가 그 산 중에 은거하고 있는
한 노인을 만나 마을로 내려가는 길을 물었다.

노인은 단 한마디로 '흐름을 따라가게'라고 일러 주었다.
산 중의 개울물은 이 골짝 저 골짝을 거쳐 마침내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촌락으로
지나가게 마련이다.

흐름을 따라가라는 이런 가르침은 인생의 길목에도 같은 이치이다.

세상을 살다가 갈 길이 막히면 절망을 한다. 이런 때는 뛰어넘을 수 없는 벽 앞에서
절망할 게 아니라 흐름을 찾아야 한다.

그 흐름은 마음이 열려야 만날 수 있다. 지금까지 쌓아온 벽을 미련 없이 허물고
다리를 놓아야 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를 갈라 놓는 것은 벽이고, 이어주는 것은 다리다.

벽은 탐욕과 미움과 시새움과 어리석음으로 인해 두터워가고, 다리는 신의와 인정
그리고 도리로 인해 놓여진다.

다리는 활짝 열린 마음끼리 만나는 길목이다.
좋은 세상이란 사람과 사람 사이에 믿음과 사랑의 다리가 놓인 세상이다.
- 공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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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HANBUJA
:

냉동식품 가공 공장에서 일하는 한 여직원은, 어느 날 퇴근하기 전, 늘 하던 대로 냉동 창고에 들어가 점검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쾅!’ 하고 문이 저절로 닫혀 버렸습니다.

깜짝 놀란 그녀는 목이 터지도록 소리치며 도움을 청했지만, 문밖에서는 아무런 반응도 없었습니다.

무서운 정적이 흐르는 가운데, 그녀는 "내가 여기에서 얼어 죽는 건가?"생각하며 절망감에 울기 시작했습니다.

5시간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아무런 기척도 없었습니다.

여직원의 몸은 이미 감각이 없을 정도로 얼어 있었습니다. 

그때, 냉동 창고 문틈으로 빛이 들어오면서 누군가 문을 열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뜻밖에도 경비원 아저씨가 서 있었습니다.

그렇게 기적적으로 구조되고 난 후, 그녀는 경비원 아저씨에게 어떻게 자기가 거기에 있는 줄 알았냐고 물어봤습니다.

경비원 아저씨가 냉동 창고 문을 연 건, 정말 뜻밖의 일이었으니까요.

경비원 아저씨는, 자기가 공장에 온 지 35년이 됐지만 그 여직원 말고는 누구도 인사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늘 아침에 출근하면서 “안녕하세요!” 하고, 또 퇴근해서 집에 돌아갈 때는 “수고하세요!”라며 인사를 건넸습니다.

그런데 그 날 퇴근 시간이 됐는데도 그녀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경비원 아저씨는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

공장 안을 여기저기 찾아다니다가 냉동창고까지 확인해 봤던 것입니다.

경비원 아저씨는 그녀에게, “사람들은 모두 나를 별 볼 일 없는 사람으로 대했지만,

당신은 매일 나에게 인사를 해주니 늘 당신이 기다려졌어요.

내가 그래도 사람대접을 받고 있구나 하고 느꼈거든요”라고 말했습니다.

날마다 건넨 그 짧지만 친절한 인사 한마디가, 여직원의 생명을 구했던 것입니다.

<모셔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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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HANBUJA
:

소크라테스의 아내 크산티페는
악처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는데,
그녀는 심술이 고약했고 항상 그를
볶아 되었다.

어느 날!
어떤 사람이 소크라테스에게 물었다.

''어쩌다 저런 부인과 결혼하셨습니까?''

그러자 소크라테스가 대답했다.

''말 타는 기술을 익히고자 하는 사람은 사나운 말을 골라서 탑니다.''

사나운 말을 다를 줄 알게 되면
다른 말을 다루기란 쉬운 일이거든요.

내가 이 여자를 견뎌낼 수만 있다면
천하에 상대하기 어려운 사람이란
없을게 아닙니까.''

''그런데 쉴 새 없이 떠들어대는
부인의 투정을 어떻게 참으십니까?''

''물레방아가 돌아가는 소리도 귀에 익으면
들을만합니다.''

한 번은 그의 아내가 욕설을 퍼부은 후에
소크라테스의 머리 위에 물을 뒤집어 씌우자
소크라테스가 태연히 말했다.

''천둥이 친 다음에는 큰 비가 쏟아지게
마련이지.''

또 어느 날은 절은 이들이 소크라테스에게
결혼을 해야 옳은지
하지 말아야 옳은지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소크라테스가 말했다.

''결혼을 하시오.

좋은 아내를 얻으면 행복할 것이고
나쁜 아내를 얻으면 철학자가 될 테니까요.

- 카친 펌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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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HANBUJA
:

경영난을 겪고 있는 어느 학교에 하루는 한 부자가 찾아왔습니다.

학교 마당 한구석에서 페인트칠을 하는 칠장이에게 교장실이 어디냐고 묻자 그는 교장실 위치를 친절히 가르쳐 주며 한 시간쯤 후에 교장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 일러주었습니다.

그 부자가 한 시간 후에 교장실을 찾아갔더니 비록 옷은 갈아입었지만 분명히 아까 칠장이였던 사람과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칠장이인 교장에게 학교에 필요한 금액을 자세히 묻고는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그 금액 전액을 기부금으로 보내왔습니다.

교장이면서도 작업복을 입고 허드렛일을
하는 교장의 겸손에 감동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성품과 삶의 자세를 ‘겸손’이라 부릅니다.

입으로 하는 수백 마디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한 번의 실천이 훨씬 두터운 신뢰를 줍니다.

겸손이란 아득한 우주 속에 있는 자신의 위치를 아는 것입니다. 그러면 내가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알게 됩니다.

동시에 내가 얼마나 고귀한지도 알게 되고
타인의 소중함도' 깨닫습니다.
겸손해지는 일이야말로 정말로 위대해지는 일입니다.

겸손해지면 온 우주와 상대해도 자연스럽고
누구를 만나도 어떤 일을 해도 두렵지 않기 때문입니다.

겸손이란 무엇입니까?
그것은 상대를 이해하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입니다.
겸손이란
고개를 숙이는 것이 아니라 그의 마음 곁에 조용히 서는 것입니다.

나를 낮추는 것이 아니라 사랑의 마음으로 남을 높이는 것입니다.

- 공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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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HANBUJA
:

톨스토이의 동화 ‘황제와 청소부’의 이야기입니다.
어느 왕국의 황제가 큰 잔치를 베풀며
이날 참석자 중 가장 아름다운 손을 가진 사람에겐
왕과 왕후 사이에 앉게 하고 금과 보석 등
푸짐한 상품을 준다고 하였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사람들은 손톱을 다듬고
향수를 뿌리고 손에 좋은 것들을 덕지덕지 바르며
자신이 뽑히기 만을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왕이 그 영광의 주인공을 뽑았고
그는 다름 아닌 궁전의 청소부
할머니였습니다.

하지만 평생 일만 해온 청소부의 손은
보기 민망할 정도로 거칠고 주름졌습니다.
그 손을 본 사람들은 모두가 이상하게 생각했고
왕은 그들에게 대답했습니다.

“이 손은 땀과 수고 그리고 성실로 장식된
가장 아름다운 손이다.”

지금 당장 눈앞에 결실이 보이지 않더라도
인내와 성실로 견딘다면 마침내 아름다운 결실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보고
새벽에 일찍 일어나는 새가 더 많은 먹이를
먹을 수 있듯이 우리에게 여전히 중요한 덕목은
바로 ‘성실’입니다.

백 권의 책 보다 하나의 성실한 마음이
사람을 움직이는 힘이 더 클 것이다.– 벤자민 프랭클린 –

- 공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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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HANBUJA
:

튤립 꽃에 관한 유래가 있습니다.
아름다운 여인이 있었습니다.

여인의 미모에 뭇남성들의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이윽고 용기 있는 세 명의 남자가 여인에게 청혼을 했습니다.

한 명은 이웃 나라 왕자였고
또 한 명은 용맹한 기사,
그리고 또 한 명은 부유한 장사꾼이었습니다.

여인은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스러웠습니다.
세 명 다 놓치기 아까운 남자였습니다.

고민은 몇 날 며칠 계속되었고
급기야 한 달을 넘어 두 달로 이어졌습니다.

그 고민의 결론은 나지 않았습니다.
결국, 기다림에 지친 세명의 남자는 여인을 떠났습니다.

세 명의 남자가 떠난 사실을 안 여인은
그제야 땅을 치고 후회했습니다.

후회는 곧 병이 되었고 불운하게도
여인은 시름시름 않다가 죽고 말았습니다.

훗날, 여인의 무덤에서 꽃 한 송이가 피었는데
그게 바로 튤립이었습니다.

이 여인이 왜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했을까요?
바로 포기하는 용기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를 얻으면 다른 것들은 놓을 줄 알아야 하는데
모두 다 탐을 냈던 것입니다.

실존주의 철학가 장 폴 사르트르는
인생이란 탄생과 죽음 사이의
선택이라 말한 바 있습니다.

인생을 살다 보면
선택해야 할 순간이 옵니다.

현명한 선택이란 하나를 위해
다른 것을 놓아줄 수 있는 마음입니다.

포기하고 내려놓는 것이
곧 얻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 공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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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HANBUJA
:

1902년 자동차 조립에 성공하여
세계적인 부호가 된 자동차 왕 헨리 포드는 가정을
소중하게 생각한 사람이었습니다.

노년이 되어 은퇴한 헨리 포드는
고향에 내려가 작은 집을 짓고 살았습니다.
친구들은 말했습니다.

“백만장자의 집 치고는 너무 작은
집이 아닌가?”

그러자 헨리 포드는 분명한 어조로 친구들에게
대답했습니다.

“이 사람아, 진정한 가정은 크기가 문제가 아닐세.
그 속에 사랑이 있느냐 없느냐가 문제네.
사랑이 있으면 작은 집도 위대한 가정이며
사랑이 없으면 대리석으로 지은 거대한 집이라도
금방 무너지고 말 걸세.”

행복한 가정은 집의 크기에 의해 결정되지 않습니다.
큰 집이 아니라 작은 집이라도 사랑이 충만한
가정이 위대한 가정입니다.

사랑이 가득한 집에서 자란 사람들은
조금 부족해도 위축되지 않으며,
그 어떤 어려움과 아픔도 함께 이겨나갈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가정도 사랑이 충만한,
‘위대한 가정’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저녁 무렵 자연스럽게 가정을 생각하는 사람은
가정의 행복을 맛보고 인생의 햇볕을 쬐는 사람이다.
그는 그 빛으로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 베히슈타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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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HANBUJA
:

일본의 오사카 고등법원의 형사부 총괄 판사였던 '오카모도 겐'은 36년 동안 재직했던 판사직에서 몇 년 전 퇴임했습니다.

큰 사건들을 맡아 처리해 오던 유명한 판사였던 그가 정년퇴임까지 5년이 더 남았는데도 일을 그만두자, 사람들은 변호사 개업을 하려는 모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전혀 엉뚱한 곳을 찾아갔습니다.

바로 집 근처에 있는 요리학원이었습니다.

그는 요리사 자격증을 따서 음식점을 내겠다는 각오로 60살 이 다 된 나이에도 불구하고 하루도 빠지지 않고 요리학원을 나갔습니다.

그는 손자뻘 되는 젊은이들과 함께 칼 쓰는 법과 양념을 만드는 법, 야채를 써는 방법부터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1년 만에 그는 요리사 자격증을 따내더니 자신이 일하던 법원 앞에 두 평 남짓한 간이음식점을 내었습니다.

유명한 판사였던 그를 알아보는 손님들은 많았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판사직을 그만 두고 음식점을 낸 것을 궁금해하거나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그는 이런 말을 해 주었습니다.

“재판관이 되어 사람들에게 유죄를 선언할 때마다 가슴이 아팠습니다.

나는 그 일을 36년이나 해 왔던 것이죠.
재판관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줄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나는 식당 주방장이 되더라도 남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면 행복할 것만 같았습니다.”

그는 남에게 죄를 정하고 벌을 주는 일이 싫어서 남은 여생은 사람들을 기쁘게 하며 살고 싶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지금 무척 행복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작은 음식점 이름은 ‘친구’입니다.

그 이름 속에는,
그의 음식점을 찾는 사람들 뿐 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과 친구처럼 지내고 싶은 그의 오랜 소원을 담고 있습니다.

인생의 친구를 많이 두는 일은 좋은 일입니다.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허물없는 친구 셋을 두면 성공한 인생이라고 합니다.

- 카친글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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