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부자의 항해

업신여기는 것

잠언 15:5
아비의 훈계(訓戒)를 업신여기는 자(者)는 미련한 자(者) 요 경계(警戒)를 받는 자(者)는 슬기를 얻을 자(者) 니라

●  교만한 마음에서 낮춰보거나 멸시해야 하는 자가 과연 우리 주변에 얼마나 있을까요? 만약 이런 자가 있다면 싹이 없다거나  막돼먹은 놈이라 욕하게 됩니다. 아무리 못났어도 이래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가끔 이런 자가 있다는 것입니다. 자기를 낳아 주고 길러 준 부모에 대해서 이런 자식들이 있습니다. 부모들이 못 배웠다거나 힘이 없어 보이면 다 컸다고 자식들이 무시하며 대든다는 것입니다.

  어디 부모에게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자신을 가르쳐 주신 선생님이나 윗어른들에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거나 꼰대 같아서 무시하고 업신여긴다는 것입니다. 이런 자는 자기가 잘 났다고 여기고 있지만 미련하고 어리석은 자입니다.

※ 업신여기는 자는 금수만도 못한 자다.

증인은

잠언 14:5
신실(信實)한 증인(證人)은 거짓말을 아니하여도 거짓 증인(證人)은 거짓말을 뱉느니라

● 증인은 증언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진실과 거짓이 드러나게 됩니다. 거짓이 사실처럼 둔갑을 해도 증거가 있고 증언이 있음으로 인해 소용이 없게 됩니다. 진실은 반드시 드러나게 되어 있고 진리가 이기게 하기 때문에 그래서 증언이 중요한 것입니다.

   증언이 증언되기 위해서는 증언에 거짓으로 해서는 안됩니다. 거짓 증언으로 가짜가 진짜로 판명되면 억울하고 죄를 뒤집어쓰게 되어 피해를 입게 됩니다. 거짓말로 증언함으로 엉뚱한 피해가 생기게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증언은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되는 겁니다. 증언을 교사받고 한다든지 관계되거나 관련이 있어서 증언을 하게 되면 정직하고 신실한 증언이 어렵게 됩니다. 억울한 피해자가 생기지 않고 진실이 증명이 되기 위해 증언이 필요한 것입니다.

※ 진실은 반드시 밝혀지게 됨으로 거짓 증언은 진리 앞에 설 수 없다.

보호와 패망

잠언 13:6
의는 행실(行實)이 정직(正直)한 자(者)를 보호(保護)하고 악(惡)은 죄인(罪人)을 패망(敗亡)케 하느니라

● 인간은 강한 존재가 아닙니다. 강한 것 같지만 연약함으로 인해 의지하고 보호를 받아야만 평안하게 됩니다. 연약함을 보호해 줌으로 인해 믿으며 의지합니다. 그러다가 자신을 보호할 능력이 생기게 되어 스스로를 지키게 됩니다.

   힘이 있어서 나를 지키고 보호한다고 할 때 의에 대해서 정직하고 행동이 바르게 살아야 합니다. 자기 힘만 믿고 자기가 가진 것만 의지하면서 자신을 보호한다고 할 때 악을 행하지 말고 의로워야 합니다.

   나를 보호하기 위해 힘이 커지면 나를 위해서 남의 것을 빼앗아 내것을 만들고 나를 지키고 보호하는데 이용을 합니다. 나쁜 짓을 하고 악을 행하면서 보호를 하는 것은 죄이며 이 죄가 보호를 해 줄 것 같지만 나를 망하게 합니다.

※ 나를 지키고 보호한다고 악을 행하면 망한다.

나의 배우자는

잠언 12:4
어진 여인은 그 지아비의 면류관이나 욕을 끼치는 여인은 그 지아비로 뼈가 썩음 같게 하느니라

●  내게 있어서 배우자는 어떤 존재인가? 배우자가 내게 존재 이상인지 아니면 내 속을 문들어지게 해 속상한 존재인지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까? 배우자임에도 배우자가 아닌 나의 부속물로 여겨 함부로 대하고 있는지 말입니다.

   금술좋은 반려자로 인해 내 삶이 존귀해졌다면 분명 축복의 사람입니다. 배우자에게 행복을 주고 사랑함으로 한 몸처럼 여겨지니 나는 당신으로 인해 복 받았다고 하며 다시 태어나도 당신과 같이 또다시 해로하고프면 정말 축복받은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을 만나서 나는 내 인생이 꼬였고 망가져 후회하는 배우자는 마음은 물론 뼈속이 썩어가 지옥의 날들을 지내고 있는 자입니다. 저 인간만 아니었어도 내 인생이 이렇게 되지 않았고 배우자를 원망하며 불행하게 사니 참으로 불쌍합니다.

※  반려자가 되려면 먼저 동반자로 ....

소망이 끊어지는 자

잠언 11:7
악인(惡人)은 죽을 때에 그 소망(所望)이 끊어지나니 불의(不義)의 소망(所望)이 없어지느니라

● 소망이 없거나 끊어진 사람은 정말 불쌍한 사람입니다. 아무리 힘들고 견디기 어려운 상황이 벌어졌다고 하더라도 소망하나로 이를 버티고 견뎌냈는데 이것 조차 없다는 것은 어떻게 해 볼 수 없게 된 사람인 것입니다.

   절망 속에서 소망의 끈을 놓지 않고 붙잡고 있다거나 더디지만 소망을 기대는 자에게는 절망이 저를 누룰 수 없습니다. 쥐구멍에 햇빛이 비추 듯 분명 절체절명의 위기를 소망을 통해 극복하여 성공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소망을 가져서는 절대 안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들이 소망을 가지게 된다면 득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해가 되어 망합니다. 그래도 이들은 소망을 끊지 못하기 때문에 죽어서야 사라지니 정말 못된 사람인데 바로 악을 행하는 인간들인 것입니다.

※ 악인은 악에 대해 소망을 가지게 해서는 안된다.

공짜 라면...

잠언 9:17
도적(盜賊)질한 물이 달고 몰래 먹는 떡이 맛이 있다 하는도다

● 땀 흘리지 않고 수고하지 않고 수확하는 것처럼 기분 좋은 것은 없을 겁니다. 분명 우리는 이런 것들을 바라지만 이렇게 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콩 반조각을 가지려 해도 거기에 대한 대가를 지불해야 가지게 되는 겁니다.

   이상하게도 수고와 땀으로 얻는 수확은 내가 고생을 해서 그런지 가치가 더 있게 되고 소중히 여기게 됩니다. 함부로 대하거나 가볍게 여기지 않고 댓가를 받으려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수고하지 않았지만 공짜로 얻게 된다면 함부로 대하며 씁니다. 땀의 수고가 없기에 그런 것입니다. 남 몰래 먹는 떡이 내 돈주고 먹는 것 보다 더 맛있는 것이 아마도 그런 것 입니다. 공짜 라면 더더욱 기분이 좋아지지만 내게 다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  공짜가 있지만 진짜 공짜는 없다.

들리지 않습니까?

잠언 8:1
지혜(智慧)가 부르지 아니하느냐 명철(明哲)이 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느냐

● 둔한 사람은 천성이 둔할 수도 있지만 잘 듣지 못해서 둔합니다. 남이 하는 말이 잘 들려서 재빠르게 움직이고 빠르게 반응하고 싶을 겁니다. 들리지 않은 불편도 있지만 제대로 대응을 못하는 것이 더 답답할 것입니다.

   잘 듣지 못하는 사람은 한 가지 상황에 빠져 있다거나 몰입을 하고 있어서 들리지 않는 것입니다. 너무나 한 곳에 집중을 하고 있으면 듵리지가 않는 것 입니다. 여유 있고 편하고 안정되면 분명 다른 소리가 잘 들리게 됩니다.

   우리가 잘 들어야 하는 것은 지혜가 부를 때입니다. 지혜가 부르는 소리를 듣게 되면 둔하지 않을뿐더러 내게 유익하고 다른 사람이 말하는 것을 경청하여 지혜롭게 되며 명철해지기에 그런 것입니다.

※ 경청이 지혜고 명철이다.

안 되는 것은 안 되는 것입니다.
잠언 6:30
도적(盜賊)이 만일(萬一) 주릴 때에 배를 채우려고 도적(盜賊) 질 하면 사람이 그를 멸시(蔑視) 치는 아니하려니와

● 실수를 하고 잘못을 했음에도 이를 지속적으로 행하고 있다면 이는 분명히 잘 된 것이 아닙니다. 아예 정신 차리게 처음부터 따끔하게 했었다면 한 번으로 끝났었을 텐데 그렇게 하지 않아서입니다.

   왜 그렇게 했을까요? 잘못을 한 사람이 너무 어리기에 철도 없고 어린 게 뭘 알겠냐고
생각이 들어 넘어간 것이 그렇게 된 것입니다. 아닌 것은 아니라고 했더라면 분명 그렇게 되지 않았을 겁니다.

  그런 짓을 계속하게 만드는 것은 그럴만한 딱한 상황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오늘의 잠언을 보면 도둑이 배가 고파서 배를 채우려고 도둑질했다면 미워하거나 멸시하지 않아야 한다고 하지만 그래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딱한 상황이라도 못된 짓은 안됩니다. 그래서 안되는 것은 안되는 것입니다.

※ 소 도둑이 된 것은 바늘 도둑일 때 제대로 잡아주지 않아서다.

찾지 못하면 깨닫지 못한다.

잠언 5:6
그는 생명(生命)의 평탄(平坦)한 길을 찾지 못하며 자기(自己) 길이 든든치 못하여 그것을 깨닫지 못하느니라

●  내가 원하는 것을 찾았다면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으며 행복합니다. 손쉽게 내지는 신속하게 원하는 것을 찾아냈다면 남들보다 더 빠른 성공을 이루어내 복 받은 삶입니다. 그러나 찾지 못한다면 헤매거나 분주하게 시간만 허비하게 되니 괴롭고 답답해합니다.

   두드리고 찾으려 애썼으나 순탄치 못하고 고생하게 됩니다. 갖은 고생을 하다가 마침내 찾아냈다면 이 또한 큰 보람이 됩니다. 그러면서 이 과정이 자신에게 성장하게 된 계기가 된 것을 깨닫게 됩니다.

   쉽게 찾은 것과 고생해서 찾은 것을 보면 분명 얻어지는 것이 있습니다. 하지만 찾아낼 수 없다거나 불가능하게 된다면 자기가 하는 일이 불안해하며 든든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다.

마음을 지켜라.

잠언 4:23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生命)의 근원(根源)이 이에서 남이니라

●  마음을 지키는 것이 쉽습니까? 아니면 어렵습니까? 어럽고 쉬운 것이 마음에 달려 있다고 하지만 결론 내리는 것은 힘듭니다. 마음을 지키고 세우는 것이 쉽다는 사람은 의지가 굳거나 아니면 신중하지 못하고 가벼운 사람입니다.

    마음의 계획을 세우고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쉽지 않고 어려운 자들은 지난 일에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고 실패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아니면 마음을 지키는 것이 버겁고 부담이 되어서 마음을 지키기가 어렵다고 하는 것입니다.

   지킬만한 것이 많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지켜야 할 것은 내 마음입니다. 내 맘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방황하거나 갈등에 휩싸이면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됩니다. 마음이 평안하고 안정되어야 내 할 일을 하게 되는 것이기에 그렇습니다.

※ 마음을 지키면 통한다.